매일묵상

2022년 9월 23일 말씀묵상

파리은혜교회 2022. 9. 24. 21:09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빌레몬서‬ ‭1:20-21‬)

사도바울은…
자신의 동역자이자…
자신이 복음으로 낳은 빌레몬에게…
옥중에서 편지를 보냅니다…

빌레몬의 종이었던…
그러나 빌레몬의 것을 훔쳐 달아난…
오네시모를…
옥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오네시모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옥중에서 전했고…
오네시모는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는…
사도바울의 복음을 위한 사역에…
헌신을 자원합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질서대로…
먼저 오네시모의 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 허락을 요청합니다…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
(‭‭빌레몬서‬ ‭1:13-14‬)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당연히…
자신의 영적아들인 빌레몬이…
기꺼이 기쁨으로 그리할 것을 알았지만…
그러나 빌레몬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나봅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다는 자들의..
아름다운 영적 질서입니다…

아랫사람이라고…
함부로 내결정을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자의로 하도록 결정권을 내어주는 것…
진정한 성령안에서의 아름다움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주안에서 낮추라…
주께서 너를 높이시리라…

샬롬^^

김은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