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년 9월 30일 말씀묵상

파리은혜교회 2022. 9. 30. 17:49

“폐일언하고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빎을 받느니라”
‭‭(히브리서‬ ‭7:7‬)

폐일언하고…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빎을 받느니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윗분들의 축복이…
그토록 힘이 있는 것입니다…

오래전…
지금은 천국에 계신 나의 어머니께서…
프랑스에 오신적이 있습니다…

그 때…
비행기를 처음 타보신 어머니께서는…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구름이…
너무 신기하셔서…
옆에 앉은 남자분에게 물으셨답니다…

저게 구름이여유 눈이여유?

그러자 그분이 너무나도 퉁명스럽게…
그리고 귀챦아하며…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구름이쟎아요!

프랑스에 도착하신 어머니는…
약 삼개월을 머무시는 동안…
그 옆자리에 앉았던 남자의 이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셨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로…)
그놈은 생각 할 수록 나쁜 놈이여…
이 늙은이가 몰라서 물을 수도 있지..
그렇게 퉁명스럽게..
구름이라고 말할것은 아니쟎여….

반면…
프랑스에 머무시는 동안…
수련회에 함께 모시고 갔는데…
한방을 쓰던 자매가…
할머니랑 한방을 쓰게 되었다며…
너무 좋아라 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드리고…
이불을 정리해 드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꼭…
안녕히 주무세요 하며…
이불을 잘 덮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자매 또한 어머니의 입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칭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복받을껴~~
너무 이쁜 아가씨여…
꼭 복받을껴…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성경전체의…
가르침이니라…
(누가복음‬ ‭6:31‬)

그렇습니다…

폐일언하고…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빎을 받습니다…

하물며 사람도 그러할찐데…
나는 과연 하나님께…
그 놀라운 복빎을 받기위해…
무엇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대접해 드리고 있는지요…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히브리서‬ ‭13:15-16‬)

그렇습니다…
내 입술에서 떠나지 않는 감사…
그리고 선을 행함과…
나누어 주기를 잊지 않는 삶…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나의 삶의 예배입니다…

이러한 자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해 주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샬롬^^

김은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