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년 12월 3일 말씀묵상

파리은혜교회 2022. 12. 4. 18:59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 ‭28‬:‭16‬)

전적인 엄마 리브가의 꾀였지만…
자신도 한 마음되어…
아버지와 형을 속인 야곱은…
형의 분노로 도망의 길을 떠납니다…

두려움에 걷고 또 걷다가…
밤을 맞은 야곱은…
광야의 길 가운데…
돌을 베고 잠을 청합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 ‭28‬:‭11‬-‭15‬)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나의 꾀나 나의 힘이 아닌…
다만 당신이 정하신 뜻대로…
당신의 때에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다만…
나와 함께 걷자 하십니다…

이 꿈에서 깨어난 야곱은…
비로소 이 사실을 깨달으며…
내가 어디 거할찌라도..
내가 그토록 갈망하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늘 내가 거하고 있는…
바로 그곳에 임재해계신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우리가 영광돌리는 삶은…

코람데오…
지금 나와 함께…
지금 여기계신 하나님을 인식하며…
그저 그분을 따라 걷는…
겸손의 삶인 것입니다…

샬롬^^

김은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