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 말씀묵상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허물이 있을 것이니..” (레위기 5:4)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허물이 있을 것이니…
무심중에…
아무 생각 없이…
입니다…
무심중에 우리의 말함은…
꼭 행동하겠다는…
의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우리로 긴장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가만 두지 않겠어…
와 착하다…
상주어야겠네…
그러나 그 말을…
다 듣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라고 경고하십니다…
7살인 셋째 손주녀석이…
유난히도 또래보다 작아서…
잘먹어야 큰다 라며…
자꾸 말을 해주었는데…
그래도 귀담아 들었는지…
어느날…
그렇게 안먹던 녀석이…
너무나 잘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구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와..그렇게나 잘먹어요~~
상주어야 겠네~~
그런데 며칠 후…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제게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마미..
저애게 상주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아차 싶어 사과하고는…
약속을 지키려 장남감을 사주었는데…
둘째가 반기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밥을 잘먹는다고…
장난감을 사주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것 같은데요…
(2세들의 한국말 사용은 때론 어른스럽습니다)
내 생각도 그러하지만…
무심중에 한 말에 책임을 져야함을…
성경은 말씀하고 계시기에…
어쩔 수 없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의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레위기 5:4-6)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제사는…
소나 양이나 염소가 아닌…
나의 정직한 삶의 예배입니다..
성경은 다윗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시편 51:10,19)
무심중에…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요즘 나의 입술의 모든 말은…
순결한지요…
샬롬^^
김은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