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년 2월 8일 말씀묵상

파리은혜교회 2023. 2. 10. 18:23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레위기‬ ‭7‬:‭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무슨 말씀일까요…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고 연약합니다…

감사한 일이 생길 때…
펄펄 뛰며 좋아하다가는…
시간이 지나면…
이내 곧 감사를 잊어버리거나..
감사한 마음이 사라져..
결국 감 사하지 못하거나…
인색한 마음이 들어온채…
일상으로 돌아가…
너무나 당연하듯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2‬:‭8‬)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감사의 영광을 돌리지 않은채…
그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하신 말씀은…
즉각적인 감사를…
여호와께 올려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감사할 때…
무언가 작은 쵸코렡이라도 준비하여…
주머니에 찔러주며…
상대방에게 감사를 표현하곤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 생길 때…
즉각적으로 감사의 예물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기뻐하시며 감격하시며…
우리의 삶에 감사의 일들을…
부으시고 또 부어주실까요…

오래전 한국에 있을 때…
감사한 일이 생기면…
날마다 즉각 감사하리라…
결단하고 새벽기도에 나아가…
감사의 예물을 올려드렸는데…
다음 날도…
또 다음날도…
이 프랑스 땅을 밟기 전까지…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감사의 조건을 부어주신…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감사의 예물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역사하시고 축복해주신…
그 상주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그 은혜로 살아갑니다…

감사…
그것은 다만…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는 혹…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진 않은지요…

샬롬^^

김은영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