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년 6월 15일 말씀묵상

파리은혜교회 2023. 6. 15. 20:12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사사기‬ ‭11‬:‭31‬)

흥분한 상태에서의…
성급하고 가벼운 서원…
얼마나 우리안에서도…
쉽게 일어나는 무서운 죄인지요…

기생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무시당하던 입다…
그가 나라의 위급함을 보며…
내가 나가 싸우리라 결단하자…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합니다…

누구에게도 인정받아보지 못한 그가…
성령이 자신에게 임하자…
하나님의 인정에 감격하여…
무한한 자신감을 가지고…
그만 엉뚱한 서원을 하고 맙니다..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의 이 무지한 서원이…
얼마나 처참한 결말을 가져오는지를…
몸서리치게 경험합니다…
전쟁에 승리하여…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 온…
입다의 눈앞에…
경악 할 장면이 펼쳐집니다…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사사기‬ ‭11‬:‭34‬)

큰 과오를 저질렀지만…
그래도 입다는 큰 용사입니다…
그리고 그 딸 또한…
그 아버지의 그 딸입니다…

입다가 말하고..
또 그의 무남독녀 딸이 말합니다…

슬프다 내 딸이여…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사사기‬ ‭11‬:‭36‬)

참으로 많은 생각을 주는…
슬프지만 멋진…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혹 나는…
아무리 가벼운 서원이라도…
이렇게 목숨을 다해…
약속을 지키고 있는지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