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
(욥기 16:2)
번뇌케 하는…
안위자…
혹 고통중에 있는….
이웃을 향한…
남편을 향한…
아내를 향한…
자녀를 향한…
교회 식구들을 향한…
어리석은 나의 역할은 아닌지요…
아무리 좋은 말..
혹은 옳은 말이라 할찌라도…
고통중에 있는 자에게는…
오히려 번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래전…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고스란히 믿는…
예쁜 유학생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가 해산의 날이되어…
진통이 시작되었다는 연락에…
급히 달려가 제 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동하는데…
고통하는 아내를 향해..
그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안아프다…
안아프다…
자꾸 믿음으로 말하면…
안아파질꺼야…
위로한다고 한 그 말이…
제가 보기에는…
귀엽기도하고…
어이 없기도 했지만…
아마도 그 남편은…
그의 아내에게 지금도…
그 일로 구박(?)을 받고있지 않을까…
생각만해도 웃음이 납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
(잠언 25:20)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언 15:23)
그렇습니다…
사랑의 권면도…
때를 따라 행하는…
깊은 지혜가…
우리에게는 늘 필요합니다…
욥은…
번뇌케하는 안위자들을 향해…
이렇게 고통을 토로합니다…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보인이 높은데 계시니라…
(욥기 16:16-17, 19-20)
누군가 고통 중에 있다면…
차라리 아무런 말도 하지 마십시오…
충분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밀히 기도해 주십시오…
그 고통이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잠언 26:9)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
(잠언 17:27-28)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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