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8일 말씀묵상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벌써 오래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의족과 지팡이를 의지하며 걸어야했던…
한 청년이 프랑스로 유학을 왔습니다…
성당에 나가본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그에겐 믿음생활이란 없었습니다…

그의 장인과 장모님은…
오랜 믿음생활을 해온 분들이셨지만..
딸이 데려온 사위가…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결혼을 거절하셨고…
그래서 그와 그의 아내는…
프랑스로의 도피아닌 도피유학을…
오게된 것입니다..

아내의 인도로 교회에 온 그 청년은…
걷잡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아내가 당황할 정도로…
교회의 모든 공식예배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모든 선교의 현장에…
늘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어느 날…
너무 긍금하여…
제가 물었습니다…

언제 하나님을 만났니…

그러자 형제가 말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셨쟎아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이시라고…
그러니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그래서 성경을 읽기로 작정하고…
성경을 폈는데…
첫장의 첫말씀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말씀이…
나의 인생의 모든 묶였던 문제를…
풀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9살때 당한 교통사고로…
내 삶은 온통 혼돈 가운데 있었고…
공허했으며…
흑암의 깊음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 영가운데…
우뢰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안에…
빛이 있으라…

그리고 나는…
모든 묶임에서…
자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창세기는 말씀하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4‬)

세상의 수많은 영혼둘이…
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어두움에 묶여 살고있습니다…

나는 과연…
날마다 순간마다…
빛이 있으라…
하시는…
이 창조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요…

성경을…
덮어 놓고 믿는다면…
내 안에 빛은…
서서히…
소먈되어 질 것입니다…

요즘 성경 말씀…
날마다 읽고 묵상하고 있는지요…

말씀은…
생명입니다…

샬롬^^

김은영 선교사